전세 계약 필수 체크 리스트 6가지

최근 전세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큰돈이 오고가는 계약인 만큼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꼼꼼하게 체크하는게 필수입니다. 이글에서는 전세계약시 기본적으로 체크해야할 항목들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확인해야 할것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매매 시세와 전세가의 차이 확인하기

전세 계약을 할 때는 주변의 부동산 시장에서의 매매 시세와 전세가의 차이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매매 시세와 전세가의 큰 차이가 있다면 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주의깊게 살펴보고 계약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등기부등본 열람하기

반드시 전세 계약을 맺기 전에 해당 건물의 등기부등본을 열람해야 합니다. 등기부등본을 통해 임대인이 해당 건물의 소유자인지, 근저당이나 체납된 세금 등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잠재적인 위험을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전세보증보험 가입하기

전세 계약 시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임대인이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거나 건물이 경매로 넘어갈 경우에 대비하는 조치입니다. 전세보증보험은 임대인의 동의를 받지 않아도 가입할 수 있으며, 그 비용 또한 저렴합니다. 그러나 근저당이나 미납 세금 등의 문제가 있는 경우 가입이 거절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계약서에 특약사항 넣기

계약서를 작성할 때는 임대인이 보증금을 반환할 의무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국세 등을 미리 고지하지 않은 경우에 대비하는 특약사항을 넣는 것도 좋습니다. 이러한 특약사항은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임대인에게도 명확한 의무를 부여합니다.

5. 잔금 지불 후 전입신고하기

전세 계약을 할 때는 잔금을 지불한 후에 반드시 전입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임대인이 다른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입신고를 할 때는 반드시 확정일자를 받아야 합니다. 확정일자란 전입신고가 접수된 날짜로, 이를 받지 않으면 전입신고가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6. 지방세 등 세금 완납증명서 요구하기

전세 계약 시 임대인에게 지방세 등 세금 완납증명서를 요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임대인이 건물에 대한 세금을 모두 납부했음을 증명하는 서류입니다. 세금 완납증명서가 없다면, 건물이 경매로 넘어갈 경우에 미납된 세금이 보증금보다 우선 배당되어 보증금을 회수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세금 완납증명서를 확인하고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사항들을 숙지하고 전세 계약을 진행하면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를 누릴 수 있습니다. 계약을 하기 전, 모든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시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