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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심리학의 정의와 이론 및 실제 사례

코인 투자 정보 블로그 발행일 :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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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현장에서 범죄행동을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 범죄학, 사회학 의학 등 많은 학문이 응용되고 있다. 그중 한 가지로 법 심리학의 하위분야인 범죄 심리학 또한 범인을 잡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해당 학문은 용의자의 행동 특성을 분석하여 수사의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오늘은 범죄 심리학에 대해 알아보자.

 

범죄 심리학이란?

범죄행동을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서는 심리학뿐만 아니라 범죄학, 사회학, 법학, 인류학, 의학, 철학 등의 다양한 학문적 바탕이 있어야 하고 개인적인 범죄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영미권에서 범죄 심리학이라는 단어나 명칭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아직 유럽에서는 범죄 심리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법 심리학은 법적 절차에 관한 광범위한 분야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범죄 심리학 이외에 경찰 심리학, 법정 심리학, 교정 심리학 등을 하위 분야 롤 두고 있다. 경찰 심리학은 경찰의 채용 및 업무 수행, 수사 관련을 연구하는 학문이고, 법정 심리학은 법적 절차에 나타나는 심리학적 과정을 연구하는 학문이며, 교정 심리학은 수감자의 평가와 치료, 재활과 관련된 연구 학문이다. 최근에는 법 심리학의 하위 분야로 나누기보다는 함께 통합되어 가고 있으며, 법정에서 피고인의 정신장애, 피소 역량, 재범예측, 치료 및 예방뿐만 아니라 용의자의 행동 특성을 분석하여 수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론 및 실제 사례

  1. 깨진 유리창 이론 : 깨진 유리창 이론은 미국의 범죄학자인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링이 1982년 3월에 공동 발표한 깨진 유리창이라는 글에 처음으로 소개된 사회 무질서에 관한 이론이다.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해 두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 거 확산되기 시작한다는 이론으로,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하면 큰 무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깨진 유리창 이론의 이런 경향은 간단한 실험을 통해 알 수 있다. 구석진 골목에 2대의 차량 모두 본넷을 열어둔 채 주차시켜두고, 차량 한 대만 앞 유리창을 깨져있도록 차이를 두고 일주일을 관찰한 결과, 본넷만 열어둔 멀쩡한 차량은 일주일 전과 동일한 모습이었지만, 앞 유리창이 깨져있던 차량은 거의 폐차 직전으로 심하게 파손되고 훼손된 결과를 보여주었다. 깨진 유리창 이론을 응용해서 사회 정책에 반영한 사례로는, 1980년대 뉴욕시에서 있었던 일이 대표 사례이다. 당시 여행객들에 세 뉴욕의 지하철은 절대 타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하철의 치안 상태가 형편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깨진 유리창 이론이 발행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지하철 내의 낙서를 모두 지우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실천하여 실제로 지하철에서의 사건사고가 급감하였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2년 10월, 노국인들이 많던 서울역 부근에 국화꽃 화분으로 꽃거리를 조성한 후부터 깨끗한 거리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2. 방관자 효과: 방관자 효과 또는 제노비스 신드롬은 주위에 사람들이 많을수록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지 않게 되는 현상을 뜻하는 심리학 용어이다, 또는 어떠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는 가에 따라 판단하여 행동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방관자의 수가 많을수록 어느 누구도 도움을 받을 가능성이 적다. 모호함, 응집성 및 책임 확산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요인이 방관자 효과에 기여한다. 대중적 무관심 또는 구경꾼 효과라고 하기도 한다.
  • 키티 제노비스 사건(방관자 효과): 1964년, 키티 제노비스가 뉴욕시의 자기 집 근처에서 강도에게 살해당했다. 격렬하게 정했지만, 어느 누구도 그녀를 구하려고 하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아, 그녀는 그대로 강도에게 살해당했다. 사람들은 이 사건을 방관자 효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다르다. 범인이 처음 그녀를 덮쳤을 때 주변에서 그 소리를 듣고 그녀를 내버려 두라고 했고, 범인은 그 소리에 놀라 도망쳤다. 경찰에 신고한 사람도 있다. 키티 제노비스는 일어나 주민들이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로 들어갔고, 용기를 내어 들어온 범인이 그때 그녀를 덮쳐 죽였다.
  • 도요타 상사 사건: 노인들을 대상으로 7,500억 원을 횡령해 피해자가 만 명이 넘은 일본 사상 최악의 사기 사건으로 불리는 도요타 상사 사건의 주모자 도요타 상사 회장 나가노 가즈오가 1985년 연행되는 장면이 방송국을 통해 전국으로 생방송으로 나가고 있었다. 당시 회장의 거주지 앞에 약 30명의 기자들이 연행되는 장면을 찍기 위해 모여있었다. 갑자기 두 명의 사나이가 "도요타 상사 회장을 죽이러 왔다"라는 말을 하며 아파트 유리창을 깨고 회장의 집 안으로 침입, 살해를 한 후 걸어 나왔다. 그러나 기자들을 포함한 목격자들은 범행을 지켜보기만 하였다. 당시 회장을 살해한 두 명은 8년 형을 부여받았다. 이 사건은 방관자 효과의 사례 중 하나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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